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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엔제리너스 로투스 비스코프 스노우 먹음

by 민주르륵 2018. 10. 28.

애미야 너무 달다


로투스 뭐시기 커피가 인기가 많다고 페북이든 어디든 접한적이 있었는데


마침 집앞 엔제리너스에 로투스 비스코프 스노우라는 것이 있어 한번 시켜보았다.


솔직히 스타벅스가 비싸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주변 커피집들 가격들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6000원이면 스타벅스 메뉴에서도 비싼 편이다.



일단 맛은 정말정말 맛있다.


로투스 과자는 어릴적 엄마 몰래 정말 맛있게 먹은 과자였기 때문에 믿고 먹었다.


음료 맛도 로투스 맛이 나고 로투스 부스러기들도 얹어져 있어 맛이 굉장히 있다.


하지만 어린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다.


어리다면 한참 어린 나이고 그만큼 단것도 잘 먹는 나이라지만 이건 너무 달다.


처음엔 맛있었어도 점점 단것에 혀가 아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한 3분의 1은 남기고 버렸다.


이걸 먹는다면 혀가 단맛에 침식되기전에 재빠르게 먹어 해치우는 것이 좋다.


천천히 주기적으로 마신다면 혀가 눈치채고 경고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위에 꽂힌 과자도 맛있다. 시럽 뿌려져 있는거 모르고 손으로 집어먹다 손가락 빨아먹었다.


카라멜 냄새 맡으면 영화관 온 기분이다. 정말 달달~하다.


쨌든 맛있었음.